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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軍, 킬체인·KAMD 조기 구축 방안 강구해야"

최종수정 2016.10.18 08:06 기사입력 2016.10.18 08:06

"전력강화 위한 예산확보 노력할 것… 핵추진 잠수함 도입 적극 검토해야"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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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8일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할 우리 군의 국방전력과 관련해 "당초 2020년대 중반까지 구축하기로 했던 킬체인, KAMD(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를 비롯한 초기대응 능력을 최대한 앞당겨서 전력화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비 방위력 증강 당정협의'에 참석해 "한미 연합 전력의 강화도 중요하지만 우리 군이 자체적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15일 북한은 또 다시 미사일 발사를 감행했다. 5차 핵실험에 대한 안보리 신규 제재가 협의 중인 가운데 무모하게 감행된 도발"이라며 "북한 핵미사일 위협은 이제 명백하고도 실존하는 위협이다. 말의 성찬이 아닌 실제적인 대비책을 긴급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정 원내대표는 "제가 지금까지 여러 번 제안했던 북한 SLBM에 대비하기 위한 핵추진 잠수함 전력화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핵추진 잠수함 도입은 장기적으로도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해군력에도 유의미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정부와 우리 군은 더 이상 인내하기 힘든 북한의 협박에 맞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며 "새누리당도 이번 국회에서 우리 군의 전력강화를 위한 관련 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북한과 내통하는 행위만 반역이 아니라 방산비리 역시 국가와 국민을 배신한 반역행위"라며 "철저하게 감독하고 투명하게 국민의 혈세가 쓰일 수 있도록 국방 당국은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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