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풍물소리테마파크 문열어 "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박우정)에 전북 무형문화재 제7-6호 호남우도 대표농악인 고창농악의 전시와 체험공연 기능을 관광자원화 하는 ‘풍물소리테마파크’가 문을 열었다.
박우정 군수는 “고창을 넘어 세계 공연문화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고창농악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보고 보다 쾌적한 환경 속에 배우고 익힐 수 있는 풍물소리테마파크의 준공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창농악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계승?발전해 품격 높은 문화예술 고창을 이뤄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풍물소리테마파크는 지난 2014년부터 사업비 43억원을 들여 연면적 1,947㎡ 규모로 대공연장과 풍물전시관, 세미나실, 체험관실 5개, 풍물놀이마당, 쉼터와 주차장 등을 조성했으며 건물외관은 우리민족 전통 문화예술인 농악과 일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옥 이미지로 개선해 규모나 시설에서 전국 최고 수준으로 건립됐다.
이곳에서는 보다 다양한 기획공연과 교육, 체험프로그램으로 관심 있는 학생과 일반인들에게 고창농악을 쉽고 재미있게 전수하고 그 위상을 높여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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