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美전문가 "삼성, 회사 살리려 갤노트7 희생한 것"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전자 의 갤럭시노트7 단종 결정에 대해 "삼성이 회사를 살리려 갤노트7을 희생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에 따르면 조지타운대의 맥도너 비즈니스스쿨의 존 제이콥스 교수는 최근 기고한 칼럼에서 "삼성의 선택은 브랜드 그 자체, 고객과의 관계를 위한 것"이라며 "현명하고 비용 효율적인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제이콥스 교수는 "갤노트7은 시장에서 재빨리 사라진 불량 제품으로, 모든 사람에게서 잊힌 제품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삼성은 전체 브랜드를 위해 갤노트7을 희생해야 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한 기업의 브랜드는 고객들과의 약속"이라며 "기업이 실수를 어떻게 다루는지에 따라 신뢰의 유지 여부가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제이콥스 교수는 이번 조치는 단기적으로는 고객을 잃을 수 있겠지만 먼 미래를 내다본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휴식...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국내이슈

  •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해외이슈

  • [포토] '봄의 향연'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