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정용 기자]정읍성광교회(담임목사 김기철)는 지난 15일 성금 1천만원을 정읍시에 기탁했다.
성광교회는 이날 교회설립 70주년을 맞아 1천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임직식과 은퇴자, 선교사 파송 감사예배를 마치고 임직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 500만원과 함께 저소득층에 대한 겨울철 연료비 지원에 써달라며 500만원을 기탁했다.
시는 기탁된 성금은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의 다수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들을 엄선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성광교회는 오래전부터 꾸준하게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손길을 전해오고 있다.
또 2006년 12월 31일 교회 자체 장학규정을 제정하여 12개 초등학교 졸업식장에서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으며 매년 가정 형편이 어려운 중·고·대학생 30여명에게 72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 2014년부터 연 1회 전교인 왕복 택시타고 교회나오기 사업을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를 섬기고 봉사하는 교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교회’로서의 명성을 높여 가고 있다.
김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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