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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외교 대통령 "세계평화가 최우선"

최종수정 2016.10.14 10:10 기사입력 2016.10.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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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유엔사무총장으로 사실상 확정된 구테헤스 전 포르투갈 총리.[사진=연합뉴스]

차기 유엔사무총장으로 사실상 확정된 구테헤스 전 포르투갈 총리.[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세계평화가 최우선이다"

13일(현지시간) 유엔 사무총장에 선출된 구테헤스 포르투갈 전 총리의 일성이다.

유엔 193개 회원국은 이날 안전보장이사회가 단일후보로 추천한 구테헤스 전 총리를 제9대 사무총장에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그는 반기문 현 총장에 이어 내년 1월 1일부터 5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 지명자는 "평화가 없는 삶은 모든 의미를 결여한 삶이라는데 기반을 두고, 모든 형태의 다양성은 위협이 아니라 엄청난 자산이라고 믿는다"라며 "다인종, 다문화, 다종교 등 사회의 다양성이 많을수록 우리는 함께 할 수 있다. 다양성은 우리를 서로 흩어지는 게 하는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나는 오늘날 유엔이 직면하고 있는 도전과제들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또한 유엔사무총장의 한계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라고 말하며 "모든 관련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해법을 찾도록 노력하겠지만 유엔사무총장 혼자의 힘으로는 지구촌의 복잡한 문제들에 전부 답을 할 수 없다"라며 유엔 회원국들의 협조도 구했다.
또한 구테헤스 지명자는 평화를 지키기 위해 테러리즘과 포퓰리즘을 공공의 적으로 규정했다.

그는 "한쪽에는 테러단체와 폭력적 극단주의자들이, 다른 쪽에는 포퓰리즘과 외국인 혐오주의가 있으며 둘은 서로를 강하게 만든다. 그러나 우리는 이 결합을 깨뜨릴 능력이 있다. 이 두 가지와 단호히 싸울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구테헤스 지명자는 "나는 오랫동안 여성들이 사회와 가정, 직장 등에서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로 직면해야 하는 장애물에 관해 인지하고 있었다. 여성과 소녀들을 보호하고 힘을 부여하는 일은 나의 우선적인 책무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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