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후임으로 안토니오 구테헤스 전 포르투갈 총리가 확정됐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6차 비공개 예비투표(straw poll)를 통해 구테헤스 전 총리를 제9대 유엔 사무총장 후보로 유엔총회에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구테헤스 전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합의가 이뤄졌다. 영광이고 행복하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구테헤스는 15개 상임·비상임 이사국으로부터 찬성을 나타내는 ‘권장(encourage)’ 13표와 ‘의견없음(no opinion)’ 2표를 받았고 ‘비권장(discourage)’ 표는 받지 않았다. 단 한 명도 반대하지 않은 것.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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