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에 따르면 헌재의 180일 경과 처리사건은 2014년도 355건인데 반해 지난해 492건으로 오히려 대폭 늘었다. 올해 8월말 기준 180일 경과 건수는 281건으로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2년 이상 장기미제 사건은 총 103건이며, '양심적 병역거부 관련 입법부작위 위한 확인'은 2011년 6월3일 접수돼 2000일이 가깝도록 심리 중이다.
김 의원은 "국민의 기본권 보호가 적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헌재가 더욱 분발하고, 근본적 대책 수립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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