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가을 낚시철을 맞아 낚시어선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도는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도내 '낚시어선업' 신고어선 87척을 대상으로 전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지역은 낚시인이 많이 찾는 안산 탄도항ㆍ방아머리항, 화성 전곡항ㆍ궁평항, 평택 권관항, 시흥 오이도항ㆍ월곶항 등 7개 항ㆍ포구다.
도는 아울러 낚시어선업자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술 취한 상태의 조종 금지, 신고확인증 게시, 안전운항 조치, 사고발생 보고 등 '낚시어선업자 준수사항)'도 적극 안내한다.
도 관계자는 "가을 성어기가 되면서 주꾸미 등을 잡기 위한 낚시객이 늘고 있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낚시어선 안전 캠페인 등을 통해 낚시객들이 안전하게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3월과 6월 두 차례 낚시어선 89척을 대상으로 전수 점거을 실시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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