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뮐러 멀티골' 독일, 체코 꺾고 러시아 WC 유럽예선 조 선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독일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에서 2연승을 달렸다.

독일은 9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 폴크스파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대회 예선 C조 체코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가 두 골을 책임지며 승리에 기여했다.

뮐러는 전반 13분 선제골을 넣은 뒤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선 후반 20분 팀의 세 번째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연승한 독일은 C조 1위에 올랐다.

같은 조 북아일랜드는 산마리노를 4-0으로 제압했다. 아제르바이잔은 노르웨이에 1-0으로 이겼다. E조에서는 폴란드가 덴마크를 3-2로 꺾었다. 같은 조 루마니아는 아르메니아를 5-0으로 물리쳤고, 몬테네그로는 카자흐스탄에 5-0으로 승리했다.

F조에서는 잉글랜드가 몰타를 2-0으로 꺾었다. 같은 조 스코틀랜드와 리투아니아는 1-1로 비겼고, 슬로베니아는 슬로바키아를 1-0으로 물리쳤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