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가 포르투갈 축구에 또 새로운 역사를 썼다. 역대 포르투갈 축구 사상 최다인 A매치 예순다섯 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아베이로에 있는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아베이로에서 한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B조리그 안도라와의 경기에서 네 골을 터트리며 포르투갈의 6-0 대승을 이끌었다.
호날두는 국가대표팀에서 134경기 출전, 예순다섯 골을 넣었다. 포르투갈 역사상 호날두만큼 많이 넣은 공격수는 없다. 파울레타(43)가 여든여덟 경기에서 마흔일곱 골, 에우제비우가 예순네 경기 마흔한 골이었다. 호날두는 앞으로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한 골씩 추가할 때마다 새로운 기록이 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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