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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3D로 분석한 허리케인 '매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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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에서는 사망자 1000명 넘어설 듯

▲위성이 촬영한 강력한 허리케인 '매슈'.[사진제공=NOAA]

▲위성이 촬영한 강력한 허리케인 '매슈'.[사진제공=NO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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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허리케인 지나고
강력한 비바람속
고통과 아픔 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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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했던 허리케인 '매슈(Matthew)'가 3D로 분석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강수 측정위성인 GPM(Global Precipitation Measurement)은 아이티를 강타하고 미국 플로리다에 상륙한 '매슈'를 집중 분석했다. 매슈는 50년 만에 아이티를 강타한 '카테고리 4'에 해당하는 강력한 허리케인이었다. 허리케인은 등급에 따라 가장 낮은 카테고리1에서 높은 5까지 존재한다. 이 때문에 아이티에서는 수 백명이 사망하고 콜레라가 발병해 수십 명이 죽음을 맞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GPM 위성은 '매슈'의 바로 위에서 촬영해 이를 3D로 해석했다. GPM 위성이 분석한 이미지를 보면 허리케인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붉은 색은 집중 호우가 내리는 곳이고 초록색은 상대적으로 비가 적게 오는 지역을 의미한다. 집중호우는 열에너지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매슈의 중앙에서 관찰됐다.

나사 측은 "'매슈'가 발생하고 진행하면서 등급이 변하는 것은 물론 실시간으로 허리케인의 이동 상황을 관찰할 수 있었다"며 "허리케인에 대한 이 같은 3D 분석은 과학자들이 허리케인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본 데이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슈'에 대해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분석됐음에도 불구하고 가난한 나라 '아이티'에서는 사망자가 1000명에 달하고 있고 콜레라가 발병해 2차 피해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기후변화와 관련된 과학적 데이터에 대해 국제적으로 보편적 이용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야 할 부분이다.
☆3D로 관찰한 허리케인 '매슈'
=https://youtu.be/0mlDkTPCbQM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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