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좋아요! 미술(Like! Art)' 슬로건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2016 미술주간'을 실시한다.
문체부와 예술위는 지난해 '미술주간'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미술 애호가라면 누구나 일상에서 미술을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국·공·사립미술관, 화랑(갤러리), 3대(광주, 부산, 서울) 비엔날레 등과 협력해 13일간 특별 전시와 대담을 통해 관람객을 만난다.
특히 전국 40개 사립미술관에서는 전시 연계 포토존 이벤트 '#좋아요 #미술관스타그램'을 실시해 SNS에 사진을 올리는 관람객들에게 매일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한 전국 30여 개 비영리전시공간에서도 관람객 참여 이벤트와 열린 포럼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트페어도 개최된다. 세계 16개국 170개 화랑이 참여한 수많은 미술작품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고, 미술작품을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2016 한국국제아트페어'가 미술주간 동안 열린다. 젊은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작가미술장터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지난 9월 초부터 일제히 개막한 서울·광주·부산 비엔날레 역시 미술주간 동안 각종 이벤트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미술주간 프로그램과 이벤트, 할인, 미술정보 등 상세한 내용은 미술주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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