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아시아·태평양 무형유산 멀티미디어 공모전 개최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이하 아태센터)는 설립 5주년을 맞아 우리 삶 속 무형유산을 재발견하고자 '2016 아시아·태평양 무형유산 멀티미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여행지에서 만난 신명 나는 마을 축제, 남녀노소 어우러져 추는 춤사위, 할머니의 구성진 노랫가락 등 무형유산은 우리 삶 속에 가까이 있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 삶 속의 무형유산'이라는 주제로 무형유산을 찍은 미디어 작품(사진/영상)을 응모해 무형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그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다양한 무형유산 종목을 찍은 사진과 영상 두 부문으로 시행된다. 총 77개 작품을 선정, 상장과 총 880만원 상당의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은 올해 12월 열릴 온라인 전시회와 아태센터 행사 참여 등의 기회가 부여된다.

작품 접수는 아태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출품 작품은 각 공모 분야별 3점으로 총 6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다. 이번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태센터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아태센터는 향후 무형유산을 주제로 하는 공모전을 격년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