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K-ICT 전략'의 10대 전략산업 중 하나인 스마트 디바이스의 상용화 초기단계 기술 및 제품을 발굴해 우선적으로 공공분야에 시범적용 후, 타 산업분야로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선정된 3개 과제는 관련 기술 및 제품 개발을 거쳐 내년부터는 해당 지자체 주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각장애인 생활안전 서비스는 화재 등 위험상황이 발생하면 청각장애인에게 착용형 기기(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진동, 경고화면 등으로 현재 상황을 알려주고, 가족·119 등에 문자 전송도 가능하게 해준다.
장애인 주차관리 서비스는 장애인이 주차장 입구에서 주차가능 구역을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장애인 주차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중앙관제시스템에서는 장애인 주차구역의 불법 주차 차량과 불법 적재물 등의 상황을 확인·조치할 수 있게 된다.
정완용 미래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공공분야에서 국민의 불편 해소를 위한 다양한 실증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예정이며,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시장 진출 및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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