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경기도 안산 최대규모의 복합단지인 '그랑시티자이' 입주민들에게 YBM과 한양대 ERICA 캠퍼스에서 교육 혜택 서비스를 제공한다.
GS건설은 4일 YBM·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사회교육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교육 특화 아이템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지 내 작은도서관을 영어도서관으로 운영해 영어책을 대여해 주고, 영어독서지도강사를 배치해 영어리딩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온라인 테스트를 통해 학습자의 수준과 영역별 분석자료를 제공하는 독서지수 측정프로그램을 도입, 개인별 맞춤형 영어 도서를 추천해준다.
GS건설 관계자는 "단지 내 110동 1층에 들어서는 초대형 규모의 어린이집(약 850㎡)을 영어특화 어린이집으로 차별화할 계획"이라며 "단지 내에 초빙한 YBM영어커뮤니티를 통해 어린이집에 다니는 자녀들을 대상으로 YBM영어교실을 수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S건설은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사회교육원이 엄선한 대학생들을 통해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튜터링 서비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영어·미술교육, 영재 로봇 등을 비롯해 기초 골프반까지 다양하다. 프로그램은 운영 개시 후 2년 동안 입주민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운영된다.
이 같은 특화프로그램은 GS건설의 입주전문 자회사인 '이지빌'이 통합 관리한다. 이지빌은 전담 코디네이터를 상주시켜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그랑시티자이'는 안산시 상록구 사동 90블록 일대에 들어서는 총 7628가구 규모다. 1단계로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6개동, 총 4283가구를 내주 분양한다. 견본주택은 건설 현장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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