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세계 최강 배드민턴 남자복식조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가 유종의 미를 거두며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2일 경기도 성남시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이용대와 유연성은 중국의 리쥔후이-류위천을 세트스코어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두 사람은 부전승으로 진출한 16강전부터 무패 행진으로 결승에 올랐고 팬들의 열띤 응원 속에 금메달을 목에 걸어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8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8강에서 탈락하는 충격을 맛봐야 했지만 이번 코리아오픈에서 우승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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