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권 삼성전자 최고전략책임자ㆍ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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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지금은 통찰력과 학습의 시대입니다. 기술이 우리의 미래와 삶에 어떤 영향을 줄 지는 아무리 더 학습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손영권 삼성전자 최고전략책임자ㆍ사장)


"VR(가상현실) 기술은 병원에 있는 환자들에게 물리적, 감정적, 그리고 때로는 사회적인 영향도 충분히 미칠 수 있는 기술입니다." (브레난 스피겔 의학박사)

삼성전자가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가상현실 기술 활용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27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미국 산호세에 위치한 DS부문 미주총괄에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인공지능 관련 인사들을 초대해 'CEO 서밋' 행사를 개최했다. 'CEO 서밋'은 실리콘밸리에서 삼성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올해가 두번째다. 매년 삼성이 집중하는 IT관련 주제를 갖고 연구자는 물론 사업자, 투자자들과 함께 토론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지난해 CEO 서밋에서 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과 기기간 연결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한 바 있다. 올해는 가상현실과 인공지능이 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만큼 이 기술들의 구체적 쓰임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VR이 오락용 기기로서는 충분히 자리를 잡았지만 그 이상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삼성전자는 특히 VR이 환자들의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어VR을 사용해 고소공포증 환자, 심리치료 등을 하는 영상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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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석한 매리 루 젭슨 오픈워터 창업자는 "언젠가 자기공명영상(MRI) 기술을 소비자가전은 물론 다양한 제품과 연동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뇌졸중 등의 질병을 일반인들도 쉽게 진단하고 지체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설명이다. 이외에 스탠포드, 버클리대학교 등 관련 연구 전문가들도 참석해 가상현실과 인공지능의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수 삼성벤처투자 부사장도 함께 참석했다. 삼성벤처투자는 삼성전자와 함께 다양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국 현지에서 삼성의 방향성을 알리고, 스타트업 업계들과 관계를 넓히기 위해 이와 같은 행사를 자주 열고 있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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