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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다 고양이·개가 더 많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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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woof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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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저출산 고령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일본에서 아이들보다 개나 고양이 등 반려 동물의 수가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반려동물식품협회(JPFA)이 2015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일본의 개와 고양이 수는 1980만마리로 같은 기간 14세 미만의 어린이 1590만명보다 많았다.
가구(家口) 기준으로는 2010년 기준 일본 내 34%의 가구가 반려 동물을 기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저출산 고령화 및 1인가구의 급속한 증가에 따라 반려 동물의 수가 급증하고 있는 일본에서는 이에 따른 애완 동물 관련 산업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반려동물용 식재료와 의류산업이 고급화 추세를 따르고 있으며, 반려 동물 마사지산업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통계청에 따르면 일본에서 애완 동물을 위해 지출하는 비용은 2000년 기준 연평균 1만2000엔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1만7000엔으로 급증했다.
일본의 고령화 추세와 함께 반려 동물의 수명도 길어지고 있다. 1990년대에 10년 미만이었던 개와 고양이의 평균 수명은 2014년 각각 13.2년과 11.9년으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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