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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경찰,1,310억 불법자금 거래 대포통장 유통 조폭 등 조직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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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전북 전주완산경찰서(서장 장하연)는 전국을 무대로 일명 대포통장(법인장) 명의자를 모집한 후 43개의 법인 대포통장 계좌를 개설, 불법 스포츠토토 등 각종 범죄조직에 판매하여 1,310억 상당의 불법 자금이 거래되도록 한 대포통장 유통 조직 6명을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들 중 인천 지역의 조직폭력배 행동대장을 포함한 3명을 구속하고 하고 3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조사 결과 피의자들은 총책, 공급책, 유통책, 행동책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여 10개의 유령 법인을 설립하고 법인명의 대포통장 43개를 개설 후 개당 100만원을 받고 불상 범죄조직 단체에 판매를 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검거된 피의자들을 상대 개설된 대포통장의 유통·사용 경로 및 추가 대포통장 개설 유무에 대한 여죄 수사를 하고, 범행과 관련된 총책 등을 추적하는 등 추가 피의자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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