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의원 "안내 강화하고 처벌 엄격히 해야"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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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흡연, 폭언, 성희롱 등 항공기 내 난동이 지난 3년 동안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전현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기내 난동 발생건수는 191건에서 460건으로 2.4배나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298건이 발생,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내 난동에는 흡연·폭언 등 소란행위, 음주 후 위해행위, 성희롱이나 성추행, 폭행·협박 등이 속한다. 2013년 3월 한 국내선 항공기 화장실에서 흡연하던 승객은 승무원으로부터 제지를 당하지 욕설을 내뱉었다. 2014년 국제선에선 음주 후에 여승무원을 성희롱한 승객이 이를 제지하는 남자승무원의 복부와 이마를 가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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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난동 중에서도 화장실과 좌석 등에서의 흡연이 80%(1196건)로 가장 많았다. 2012년 154건이던 기내 흡연은 지난해 381건으로 급증했다. 이어 승객이나 승무원을 성추행하는 경우가 2012년 5건에서 2015년 15건으로 증가했다.

항공기 이용객이 증가하고 처벌을 강화해도 기내 난동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전 의원은 "기내 난동은 탑승객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사전에 승객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하고 처벌도 엄격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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