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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코끼리 10년간 20% 감소"…원인은 '밀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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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지난 10년간 아프리카 코끼리의 개체수가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체 감소의 주 원인은 예상대로 '밀렵'이었다.

25일(현지시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아프리카 대륙에 서식하는 코끼리의 수가 급속히 감소한 상황을 보고서를 통해 발표했다.
아프리카 코끼리의 개체수는 현재 추계 41만5000마리로 2006년에 비해 11만1000마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야생 관광산업이 국가의 주요 산업인 탄자니아에서는 이 기간 동안 코끼리의 개체수가 60%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코끼리 밀렵을 통해 얻는 상아는 조각과 액세서리 등의 원료로 주목받기 시작해 최근 '없어서 못 파는' 품목이 되고 있다. 특히 중국 등 경제발전 속도가 빠른 아시아지역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보고서는 "약 10년 전부터 상아를 얻기 위한 밀렵이 급증했다. 1970년대 이후 아프리카가 겪는 최악의 코끼리 개체수 감소 속도"라고 밝혔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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