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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중국인 관광객 의존도 낮춘다"…일본인 관광객 활성화 TFT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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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등 관광객 다변화해 관광산업 성장 기여"
日 현지여행사 100여개와 관광상품 개발 협의

롯데면세점 "중국인 관광객 의존도 낮춘다"…일본인 관광객 활성화 TFT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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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롯데면세점이 중국인 관광객에게 편중된 국내 관광시장의 안정적이고 균형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일본인 관광객 유치 활동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롯데면세점은 최근 조직 구성을 마친 사내 ‘일본인 관광객 활성화 태스크포스팀(TFT)’을 중심으로 일본인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를 상대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고 25일 밝혔다.
김보준 마케팅부문장을 비롯한 외국인 고객 유치 관련 담당자들로 구성된 일본인 관광객 활성화 TFT는 일본 주요 도시를 직접 방문해 100여개가 넘는 현지 여행사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의 관광상품 개발 협력 방안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를 했다. 특히 지난 22~25일에는 일본 도쿄 오다이바에서 열린 여행박람회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16’에 참가해 ‘한국관’을 직접 운영하며 한국 관광 홍보활동을 펼쳤다.

한국관에서는 일본 내에서 인기가 높은 롯데면세점 모델들의 애장품 증정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오는 10월 잠실 종합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한류 콘서트 ‘롯데면세점 패밀리페스티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관광객 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통계(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방한 일본인 관광객은 지난 2012년 352만여명을 기록한 이후 2013년 275만여명, 2014년 228만여명, 2015년 184만여명으로 급격히 하락세를 보이다 올 들어 지난 7월까지 123만여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상태다. 롯데면세점의 일본인 관광객 매출은 그동안 마이너스 성장에서 8월말 기준 전년 대비 20% 상승했다.
김보준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국내 면세업계가 그동안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주력한 결과 큰 성과를 나타내긴 했으나 편중 현상이 심해진 측면이 있다”면서 “앞으로 일본 등 비중화권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중국에 편중된 외국인 관광객을 다변화하기 위해 현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이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관광상품과 콘텐츠를 확보해 국내 관광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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