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996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5.2% 증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는 사상 최대를 규모이자 5개월 연속 10%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강조했다.
다만 연구 개발 투자 증대로 수익성 개선은 힘들기 때문에 개발 성과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코스피 의약품 지수는 지난 6월10일 사상 최대를 기록한 이후 3개월간 20.3% 하락 후 5% 반등을 하고 있다.
배 연구원은 "반등은 조금 더 이어 질 수 있다"면서도 "기술적 반등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기술 수출이 나와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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