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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AT.마드리드, 라리가 5라운드 빅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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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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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에는 1970년생 동갑내기 감독의 빅매치가 있다. 루이스 엔리케가 지휘하는 리그 3위 FC바르셀로나와 디에고 시메오네가 이끄는 5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22일 오전 5시 캄프누에서 대결한다.

바르셀로나는 4라운드까지 3승1패 경기당 평균득점 3.25에 평균실점 1.25를 기록했다. 마드리드는 2승2무와 평균득점 2.5, 평균실점 0.25다. 최근 다섯 경기 두 팀의 상대전적은 4승1패로 홈팀 바르셀로나가 우위에 있다. 바르셀로나 기준 7득점 5실점으로 평균득점은 1.4, 평균실점은 1.0이다. 볼 점유율도 7대 3으로 바르셀로나가 높다.
이 수치로만 본다면 바르셀로나는 공격, 마드리드는 수비를 중심으로 하는 창과 방패의 대결이었다. 두 팀의 대결에서는 한 골차 승부가 많았다. 선제골이 그만큼 중요하다.

바르셀로나는 3라운드에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에 1-2로 충격패 했다.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로 이어지는 'MSN라인'의 공격력은 위력이 있지만 리그 초반 실점이 다른 시즌보다 높다는 점에서 수비 불안을 드러내고 있다.

마드리드는 페르난도 토레스, 케빈 가메이로, 앙투안 그리즈만으로 이어지는 공격라인의 호흡이 좋다. 리그 초반이지만 무패를 달리는 원동력이다. 니콜라스 가이탄과 가메이로를 영입하면서 공격 옵션이 다양해지고 기존 선수들과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 네 경기에서 1실점 밖에 하지 않은 수비 조직력이 유지된다면 마드리드로서는 올 시즌이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릴 절호의 기회다.
물론 공격력은 바르셀로나가 마드리드보다 위협적이다. 그래서 이 경기의 승부처는 전반전이 될 것이다. 바르셀로나가 선제골을 넣는다면 마드리드도 수비에만 무게를 둘 수 없어 라인을 끌어올릴 것이다. 바르셀로나가 이 뒷공간을 공략한다면 대량득점 할 가능성도 있다. 반면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다면 경기 주도권은 마드리드로 넘어갈 수 있다.

프리메라리가는 다른 리그보다 홈팀에 대한 관중들의 기대치가 훨씬 크다. 이것이 유리할 수 있는 반면 선수단이 조급함을 느끼는 원인도 된다. 바르셀로나가 마드리드를 상대로 인내심 있게 경기할지 초반부터 기선제압을 할지 눈여겨볼 대목이다.

문성환 본지 객원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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