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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뉴욕 첼시 폭발 현장 직접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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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완전 폐쇄, 파편 표시한 푯말 빼곡히 차…시민 질문에 적극 응답하는 경찰 인상적

[포토] 뉴욕 첼시 폭발 현장 직접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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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18일(현지시간) 찾은 뉴욕 맨해튼 첼시 압력밥솥폭탄 폭발사고 현장은 경찰의 통제 하에 출입이 제한됐다.

뉴욕 경찰(NYPD)은 지난 17일 발생한 폭발 사고 현장을 중심으로 23번로를 가로지르는 5~7번가 전체를 통제했다.
폭발 현장에는 폭발에 의해 흩어진 파편들을 증거물로 표시하는 푯말들을 하얗게 세워 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폭발이 일어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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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지역 상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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푯말들은 폭발 현장을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펼쳐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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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수사국(FBI)는 증거들을 콴티코에 있는 특별범죄연구소로 옮겨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하얀 푯말 아래에 증거물들은 아직 제자리에 있는지 확인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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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들은 펜스 앞에 서서 출입을 통제했다. 펜스 안으로 보이는 쓰레기통에는 검은색 글씨로 'POICE(경찰)'이라고 적힌 노란색 비닐 띠가 둘러져 있다.

전날 폭발 당시 경찰이 이 곳을 통제할 때, 펜스가 아닌 비닐 띠로 통제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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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옮겨 6번가 24번로로 가봤다. 경찰 외에도 다양한 기관에서 사건 조사를 위해 나와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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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경찰과 FBI 등도 출동한 것으로 보이며 가슴에 배지를 달고 다니는 사복 경찰들도 심심치 않게 찾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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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들은 자신이 아는 범위 내에서 시민들의 질문에 대해 적극적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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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들은 사건 현장이 가장 잘 보이는 곳에 포진하기 위해 노력했다. 5번가 23번로에서는 경찰들의 통제로 텅 빈 도로를 배경으로 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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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7번가 23번로는 펜스가 도로 근처까지 올라와 있어, 취재진들이 도로 뒤에서 진을 치고 보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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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번로 지하철은 완전 폐쇄된 상태였다. 이로 인해 맨해튼 서쪽을 지나는 1,2,3번 라인은 이날 대체적으로 지연 운행했다. 3번 라인의 경우 운행이 금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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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폭발물이 발견된 27번가의 경우도 경찰의 통제가 있기는 마찬가지였다. 다만 23번가와 달리, 통제가 가벼운 편이었다.

취재를 마치면서 궁금한 것이 생겼다. 실제로 23, 27번로 모두 유동인구가 엄청나게 많은 곳은 아니었다. 전자제품 할인마트인 베스트 바이가 6번가에 자리 잡긴 했지만 유동인구가 폭발적인 곳은 아니었다. 27번가는 더욱 유동인구가 적은 곳이었다.

미 수사 당국은 테러 인지 여부와 폭발 사건의 연루성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이렇다 할 폭발의 배경에 대해 알아낸 것은 없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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