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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정장·짧은 머리의 트위터스타"…日 야당 첫 여성대표 '렌호'는 누구

최종수정 2016.09.15 15:21 기사입력 2016.09.1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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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호 의원(왼쪽). 사진=렌호 의원 트위터 화면 캡처

렌호 의원(왼쪽). 사진=렌호 의원 트위터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민진당이 15일 도쿄에서 임시 당대회를 열고 신임 대표에 렌호 민진당 대표대행을 선출했다. 구 민주당 시절까지 포함, 민진당에서 여성이 당 대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로 48세인 그는 대만 출신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지난 2004년 참의원 선거에서 도쿄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하면서 정계에 입문했으며, 지난 7월 3선에 성공했다. 트레이드마크는 남자처럼 짧게 깎은 머리와 흰색 정장이다. 트위터의 팔로워(구독자) 수가 40만명에 달할 정도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활발하게 소통한다는 평가다.
그러나 이번 대표선거를 앞두고 '이중국적'이라는 치명적 약점이 노출됐다. 그는 당대회 전날 대만 국적을 버리고 일본 국적을 취득하겠다며 사과했지만, 이는 앞으로도 계속 그의 발목을 잡게 될 전망이다.

렌호 신임 대표는 거침없는 언행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오카다 가쓰야 전 민진당 대표에 대해 "재미없는 남자"라고 표현한 것.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그의 언행이 향후 위험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고 전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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