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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스토리] 오바마, '록키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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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마마 미국 대통령이 록키 처럼 손을 번쩍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AFP연합)

버락 오마마 미국 대통령이 록키 처럼 손을 번쩍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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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미술관 앞 광장에서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 지원 유세를 하며 두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어딘가에서 본 장면 같다. 맞다. 이 곳은 영화 '록키'와 '록키 발보아'에 등장하며 전세계 영화팬들의 눈에 각인된 곳이다.
영화 록키의 한 장면

영화 록키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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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소장된 작품도 유명하지만 관광객들은 록키가 뛰어 올랐던 계단을 뛰어 오르거나 광장에서 록키처럼 손을 번쩍 들어 보곤 한다.
미술관 인근 록키의 동상 앞에서 두 손을 쳐들고 기념 사진을 찍는 이들도 많다. 이 곳에서 록키를 지켜본 세대는 성공을 위해 달려온 추억을 되살리고, 젊은 세대들에게는 미래에 대한 도전을 마음에 새긴다.
(사진=AP연합)

(사진=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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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 바닥 복서에서 세계 최고 선수로 거듭나는 '흙수저' 록키의 성공 스토리는 아메리칸 드림과 연결된다. '금수저'로 태어나 대통령에 도전하는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배경과 대비되는 장면이다.
영화 록키 발보아의 한 장면

영화 록키 발보아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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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일까. 오바마 대통령은 이 곳을 두 번째 클린턴 지원 유세장으로 낙점했다. 지난 7월5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유세에서 클린턴과 함께 유세하며 연설했지만 이 날은 클린턴이 폐렴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어 홀로 연설을 진행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클린턴의 선거 구호인 '스트롱 투게더(strong together)'를 뒤로한 채 "역대 어느 대선후보보다 훌륭한 후보가 있다"며 클린턴의 이름을 외쳤다.

아울러 "나의 선거운동은 끝났지만 클린턴을 다음 대통령으로 당선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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