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리버뷰·래미안신반포리오센트 분양가에 '관심'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추석 이후에도 강남 재건축 시장은 분양 열기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3구에서는 내년까지 8700여가구가 분야을 앞두고 있다. 특히 9~10월 분양될 서초구 잠원동의 '아크로리버뷰(신반포5차)', '래미안신반포리오센트(한신18차·24차)'의 경우 역대 최고분양가를 깰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중 이달과 내달 분양될 '아크로리버뷰'와 '래미안신반포리오센트'의 경우 역대 최고분양가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곳이다. 대림산업이 신반포5차를 재건축 한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84㎡, 59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한강조망권을 확보한 데다, 일반분양 물량이 41가구에 불과해 조합은 한때 3.3㎡당 평균 분양가 5000만원까지 논의했다. 하지만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강화에 4300만~4400만원 수준에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분양한 디에이치 아너힐즈(개포주공3단지)의 경우 최고 분양가를 제시했지만, 정부의 고분양가 제재에 평균 분양가를 4137만원으로 낮춰 공급했다.
삼성물산이 신반포 18·24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신반포리오센트'는 3.3㎡당 평균 4500만원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 32층, 총 475가구 규모로 변신한다. 전용 49~132㎡ 475가구 규모로 이 중 59~84㎡ 14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학교, 대중교통 등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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