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30분 기준, 지진감지 등을 느꼈다는 119 신고상황은 3만7267건에 달한다. 인명 피해는 경주에서 부상자 2명이 접수됐다.
국민안전처는 지진발생 즉시 방송국에 재난방송을 요청하고 오후 7시52분에 송출반경 120km에 해당하는 부산, 대구, 울산, 충북, 전북, 경북, 경남 등 지자체 주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CBS)를 발송했다.
오후 8시2분에는 신속한 피해상황 파악 및 필요시 긴급조치 등을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국민안전처는 상황판단회의 주재를 통해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하는 한편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면서 피해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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