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푸른 꿈 날개를 달고 “감성증진 도시문화체험”

"舊 조은의원 현미숙 원장 지정기탁 후원금 활용 도시문화체험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장흥군 청소년수련관 방과후 아카데미 참여 학생 32명과 함께 1박 2일 ‘감성증진 도시문화체험’을 다녀왔다.

이번 문화체험은 舊 조은의원 현미숙 원장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한 후원금을 활용하고 중간협력기관인 장흥종합사회복지관, 장흥군 청소년수련관이 협조하여 추진됐다.

이번 행사는 농어촌의 환경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문화체험 기회를 갖기 어려운 학생들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준비됐다.

참가 학생들은 서울타워, 쎈토이 뮤지엄, 논버벌 퍼포먼스 뮤지컬 관람 및 체험, 롯데월드 등 서울의 다양한 문화를 체헙하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학생들을 만난 현미숙 원장은 소소한 삶의 이야기도 나누고 전기요를 선물로 전달했다.

현 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흥군 학생들을 위해 후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문화체험의 기회를 주신 현미숙 원장님께 감사드리며 이번 문화체험으로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