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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아시아 문화전당 활성화에 총력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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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국제회의·국내행사 개최 대외인지도 높혀"
"문화전당측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볼거리 제공"
"주변 전시·공연·축제 ‘프린지페스티벌’로 집중·상설화"
"남행열차·문화전당 둘레길 개발 통해서도 관람객 유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가 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지난해 말 개관한 문화전당의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올해 광주에서 열린 대규모 국제행사를 문화전당에서 개최해 문화전당의 콘텐츠와 함께 다양하고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전당에 대한 대외적 이미지를 높이고 관람객 유인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 6월22일부터 3일간 아시아·유럽 회원국 44개국 대표단 135명이 참석한 2016 제7차 ASEM 문화장관 회의가 전당에서 개최됐고 7개국 남아시아 대표단 16명이 참석한 제2회 한국-남아시아 문화장관회의도 지난 1일 전당에서 개최해 문화도시 광주의 위상 제고는 물론 아시아문화전당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아시아는 물론 유럽까지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6월23~26일에는 세계 최초의 광주세계웹콘텐츠 페스티벌을 아시아문화전당과 5?민주광장 일원에서 개최해 행사장을 찾은 5만여 명의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자연스럽게 문화전당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8월에는 그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해오던 광주아트페어를 문화전당으로 옮겨 개최해 문화전당의 콘텐츠와 함께 다양하고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9만여 명의 국내외 관람객 및 미술 관계자들로 성황을 이뤘으며 문화전당의 우수한 시설을 널리 알리는 효과를 거뒀다.

또 광주비엔날레 특별전이 오는 11월까지 문화전당과 협업 프로젝트로 전당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문화전당을 광주문화관광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광주를 문화 관광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문화전당과 연계한 주변 도심 활성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문화전당 주변에서 개별적으로 개최되던 전시, 공연 등 문화행사를 집중해 상설화 한 ‘아시아문화전당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을 기획해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에 개최하고 있다.

또 5·18 민주광장에서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청년의 거리’행사를 열고 있으며, 주말마다 대인예술야시장과 예술의 거리 ‘나비야 궁동가자’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전당 주변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문화전당을 거점으로 하는 KTX 연계 ‘아트투어 남행열차’, 문화전당을 중심으로 한 광주 도심관광과 인접 5개 시·군의 자연관광을 결합한 ‘빛고을 남도투어’, 문화전당과 주요 관광자원을 연계한 ‘시티투어’등 관광 상품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문화전당~예술의 거리~광주읍성터~어반폴리를 잇는 도심관광트레일 등 문화전당권 주변 도심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전당으로 관람객을 유인하고 있다.

금남로·충장로·중앙로 일원 ‘문화전당권 보행환경 개선’,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에 걸맞은 ‘광주천과 금남로 야관경관 조성’, 아름다운 경관 연출을 위한 ‘충장로 1가~5가 가로변 꽃거리 조성’, 우리 꽃을 활용해 정감 있는 이미지 제고를 위한 '5·18 민주광장 문화정원 조성’, ‘남광주 밤기차야시장 조성’등 문화전당 주변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문화전당~금남로공원~사직공원~양림동~푸른길공원~남광주시장’을 잇는 5㎞를 가로정원으로 꾸미는 ‘문화전당 둘레길 가로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해 문화전당과 문화교류권 및 푸른길을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되도록 했다.

문화전당 주변 상가들도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역 상권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염방열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주말에 광주에 오면 상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고 재미있다’는 마케팅 전략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문화전당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며 “문화전당이 아시아의 문화허브로, 세계적인 문화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때까지 열과 성을 다해 문화전당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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