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작된 양림동 근대역사문화 마을 가상현실(VR) 영상은 360도 각도로 모든 부분을 촬영, 기존의 평면 영상과 달리 시청자가 시야를 상하좌우로 돌려 볼 수 있도록 해 현장감을 극대화했다.
또 각 영상마다 문화해설사의 내레이션이 첨부돼 양림동 근대역사문화 마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영상을 통해 만날 수 있는 풍경은 사직공원 전망타워 및 펭귄마을 골목 갤러리를 비롯해 선교사들의 삶의 흔적이 보존돼 있는 우일선 선교사 사택과 오웬 기념각, 커티스 메모리얼 홀 등이다.
양림동 근대역사문화 마을 가상현실 영상은 스마트폰과 컴퓨터 모니터로도 관람할 수 있으며 컴퓨터로 관람할 경우 해상도와 생동감은 떨어지는 편이다.
가상현실 영상을 현장감 있게 보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으로 VR 영상을 볼 수 있는 앱을 다운 받아야 하며, VR전용 관람 기기가 있는 사람의 경우 보다 더 생동감 있는 영상을 맛볼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조만간 양림동 근대역사문화 마을 가상현실 영상을 유튜브와 페이스북,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다운받아 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영상을 통해 전국의 많은 국민들이 양림동의 근대역사문화를 마음껏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