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업무추진에 필요한 동향·가격·신탁정보·매각결과 등 부동산 및 금융 정보를 상호 교류해 금융권의 PF부실채권 회수를 위한 부동산 매각관련 자문 등 맞춤형 매각전략 수립 업무를 추진하기로 했다.
감정원은 지난 1일 설립근거법인 '한국감정원법' 제정·시행에 따라 부동산 시장 안정과 질서유지 업무를 수행하는 공공기관이다. 예보는 '예금자보호법'에 의거 금융제도의 안정성 유지 및 예금자 보호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서종대 감정원장은 "감정원의 정확한 부동산 조사정보와 풍부한 시장분석 경험을 활용해 예보가 보유하는 금융권 PF물건의 매각자문을 지원하고 공적자금 관리 및 부실자산 회수 극대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감정원은 금융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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