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금리는 최초 제시한 금리보다 0.15%포인트 낮은 1.875%로 결정됐다. 이는 미국 국채수익률(5년물)에 85bp(1bp = 0.01%포인트) 가산한 수준이며 농협은행이 발행한 글로벌채권 중 최저 금리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조선·해운업 익스포저로 인해 상반기 경영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농업정책 특수은행으로서의 정책적 중요성과 향후 성장전망에 대한 확신이 투자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이 이번에 발행한 채권의 신용등급은 A1(무디스), A+(S&P)로 부여됐고, 조달된 자금은 만기도래 채권 상환 및 외화대출 등 영업자금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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