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수협중앙회는 김임권 회장이 7일(현지시간) 러시아 사할린 러시아수산청을 방문해 세르게이 엄 부청장을 만나 양국간 수산업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한국과 러시아는 1990년 외교관계 수립 이후 수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켜나가고 있다"며 "러시아 극동지역내 냉동창고와 가공공장 건설 등 러시아 극동지역 내 수산클러스터 조성을 비롯한 양국간 경제협력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수협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사할린 주정부 방문 및 수산시설 시찰, 양식분야 및 생태수출입 협력 논의, 사할린 수역 직접입어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김 회장은 유즈노사할린스크, 홈스크, 코르사코프 등 사할린 주요 도시 양식장과 수산회사 등을 방문해 가공·통조림 제조 시설과 양식장 운영, 판매시설 등을 살펴봤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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