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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베이지북 "대선에 따른 경제적 불확실성 염려"(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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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미국 통화결정기구인 연방준비제도(Fed)는 11월 열리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 따른 경제적 불확실성이 일부 산업에 대해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Fed는 오는 21일 개최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7일(현지시간) 발표한 경기동향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여러 지역에서 미국 대통령 선거에 따른 경제적 불확실성에 대해 염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댈러스, 클리블랜트, 보스턴 등의 지역에서는 기업들이 향후 경제 전망을 조심스럽게 관측하는 이유 중 하나로 대선을 들었다.

또한 베이지북은 12개 관할 구역에서 전반적으로 보통수준의 완만한 경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다만 이달 FOMC에서 금리인상이 가능할지 여부에 대한 힌트는 찾을 수 없었다.

6개 지역 Fed 위원들은 고용시장이 여전히 강세지만 "임금 인상에 대한 압박은 상당히 낮은 상태"라고 진단했다. 또 물가상승은 전반적으로 미미한 수준이 유지됐다고 발표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지역적 이슈에 대한 염려를 털어놨다. 애틀랜타의 경우 마이애미에 지카 바이러스 등장에 따른 영향을 걱정했다. 댈러스의 경우 저유가에 따른 악영향은 많이 지나갔지만 경제성장은 예전 수준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평가했으며 시카고는 기록적 수확량 예측은 작물 가격을 내렸다고 분석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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