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미국 컴퓨터 제조업체 델이 600억 달러에 데이터저장업체 EMC 인수를 마무리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양사가 합병한 회사를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라고 명하고 통합기업으로서 공식 출범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델은 지난해 10월 670억달러에 EMC 인수를 발표했다. 이어 각 국가의 반독점규제 관련 승인을 받아왔고, 지난달 30일 중국 상부무의 기업 합병 심사를 통과해 인수합병 절차를 마무리했다.
통합 후 델 테크놀로지스는 PC부터 엔터프라이즈까지 가장 광범위한 IT솔루션을 제공할 전망이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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