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찰본부는 6일 구속된 김씨를 상대로 서울서부지검에서 조사했으며, 지금까지 제기된 각종 의혹의 사실관계와 금전거래 내역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찰본부는 앞으로도 김씨를 상대로 이후로도 여러 차례 조사할 계획을 갖고 있다.
박 변호사는 김 부장검사가 김씨로부터 올해 2월과 3월에 총 1500만원을 전달받는 과정에서 이 중 1000만원을 아내 명의 계좌로 받았다.
한편, 감찰본부는 7일 김 부장검사 비위사건에 대한 감찰을 위해 안병익 서울고검 감찰부장(50ㆍ사법연수원 22기)을 팀장으로 하는 특별감찰팀을 구성했다. 특별감찰팀은 일선 파견검사 4명과 수사관 10명으로 운영된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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