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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조타, 마지막까지 빛난 유도 에이스의 승부사 기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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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조타 김민수 / 사진=KBS방송화면캡처

'우리동네 예체능' 조타 김민수 / 사진=KBS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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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스페셜 소원매치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우리동네 예치능'의 유도 에이스 조타와 연예가 숨은 유도 에이스 김민수가 맞붙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가수 조타와 김민수의 불꽃 튀는 유도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타는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황예슬 선수와 경기를 가졌다. 하지만 결과는 허무했다. 황예슬의 허벅다리걸기를 조타는 들어 메치기로 누르기에 들어갔다. 이에 황예슬은 기존에 부상이 있던 무릎 부위에 통증을 느끼고 기권을 선언했다.

강호동은 허무하게 끝난 경기가 아쉬워 연예가 유도부의 에이스 김민수와 '스페셜 매치'를 제안했다.
'우리동네 예체능' 조타 김민수 / 사진=KBS방송화면캡처

'우리동네 예체능' 조타 김민수 / 사진=KBS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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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타와 김민수는 차분한 분위기로 경기에 임했다. 하지만 묘하게 흐르는 긴장감은 어쩔 수 없었다. 조타는 말아 업어치기를 시도하며 굳히기에 들어가는 등 유연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잡아채기에서 조타가 우위를 점했지만 김민수 역시 만만치 않은 기세를 보이며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다. 경기는 결국 동점으로 끝이 났다.

경기는 골든 스코어에 들어섰고 실점 하나가 패배로 연결되는 상황에 두 사람은 더 이상 소극적일 수 없었다. 조타는 되치기로 유효를 먼저 획득하며 결국 승리를 거두며 예능 유도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였다.

한편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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