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로 출격한 바비, 신곡 ‘꽐라’ 뮤비 공개…제목 그대로 들을수록 취하네

사진=바비 '꽐라' 뮤직비디오 캡처

[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그룹 아이콘의 래퍼 바비가 '꽐라(HOLUP!)'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7일 0시에 그룹 아이콘에서 솔로로 출격한 바비의 신곡 '꽐라'가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됐다. 과연 '쇼미더머니3 우승자', '떠오르는 래퍼'와 같은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 듣는 이들이 제대로 흥에 취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꽐라'는 술에 만취한 상태를 이르는 말로 뮤직비디오에도 그러한 상태를 표현해 놓았다. 물론 술이 아닌 음악에 취해 지극히 자유롭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이번 곡의 작사와 작곡에 바비가 직접 참여해 노래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컸다. 작곡에 태양의 '링가링가'를 작업한 빅샷이 공동 작업했다.

바비가 내뱉는 랩은 절제미가 있으면서도 하나하나 내뱉는 라임이 재미있다. '꽐라' 가사 중 일부는 '랩할 땐 만취/기분이 비행기 옆에/정신을 잃음 본능이 챙기면/Bobby 빼고는 무대나 비트 위 관중 앞에서의 꽐라 간지를/감히 간섭 못해' 등 바비가 랩에 취해 관객과 즐기는 기분을 직설적으로 표현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