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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송민호 '아이콘 일본 투어' 참여에 양측 팬들 화났다…팬들 무시한 YG의 독단적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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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사진=스포츠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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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위너의 송민호가 형제 그룹 아이콘의 일본 투어 특별 게스트로 나서는 것을 두고 팬들 사이에서 반대 운동이 거세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콘(iKON)은 다음달 10일부터 약 한 달간 일본에서 두 번째 아레나 투어를 개최한다. 이와 관련 YG 측은 또 다른 소속 그룹 위너(WINNER)의 송민호와 아이콘 바비의 듀엣 결성 소식을 전하며 “송민호가 아이콘의 두 번째 일본 아레나 투어 특별 게스트로 지원사격에 나선다”고 공지했다.
아이콘 팬들이 송민호의 참여를 반대하고 있다. 사진=아이콘 팬클럽 SNS 캡쳐

아이콘 팬들이 송민호의 참여를 반대하고 있다. 사진=아이콘 팬클럽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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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아이콘 팬들은 ‘ONLY iKON In iKONCERT JANPAN’이라는 제목의 홍보물을 제작해 “YG에 타가수 유닛 무대 철수를 요구합니다”라며 송민호의 참여를 반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위너의 팬들 역시 송민호의 참여를 함께 반대해 사안이 더욱 커지고 있는 추세다.

아이콘 팬들은 “아이콘 멤버들 간의 제대로 된 단독, 유닛 무대도 없는 상황에서 타 가수와 유닛 무대를 추가하는 것은 부적절한 일입니다. 아이콘 멤버들만의 추가 무대를 원합니다”라며 “아이콘 단독 콘서트인 아레나 투어에 전 회(14회) 게스트로 선다는 것은 양쪽 아티스트와 팬덤 모두를 고려하지 않은 YG의 독단적인 행동으로 어느 한쪽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결정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송민호 참여를 반대하는 위너 팬클럽. 사진=위너 팬클럽 SNS 캡쳐

송민호 참여를 반대하는 위너 팬클럽. 사진=위너 팬클럽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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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팬들 역시 “위너 송민호의 아이콘 콘서트 게스트 참여 전면철회를 YG에 강력히 요구합니다”라며 역으로 위너의 새 앨범 발매 및 컴백을 요구하고 있다. YG는 지난 1월 5일 위너의 2016년 연간 프로젝트 EXIT을 발표한 이후 지금까지 별 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송민호가 아이콘 콘서트에 참여할 경우 일정이 더욱 미뤄질 수 있기 때문에 반대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한편 YG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고 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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