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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여성가구 실태조사]2020년…1인가구 30% 이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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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인 가구 여성 혼자 사는 이유(제공=서울시)

서울시 1인 가구 여성 혼자 사는 이유(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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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2030·4050·6080세대 1인 여성가구1800명을 대상으로 한 생활실태 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서울시 가구는 4인 가구는 줄고, 1인 가구는 늘어 4년 뒤인 2020년만 돼도 1인 가구가 전체 중 가장 많은 약 3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혼자 사는 이유를 질문한 결과 2030 세대 청년 여성은 직장 또는 학교와의 거리(61.5%). 개인적 편의와 자유(26.3%) 등을 꼽아 10명 중 9명은 자발적으로 독립생활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4050 세대 중장년 여성은 10명 중 약 4명이 배우자와의 이혼, 별거, 사별(42.5%), 6080 세대 노년 여성은 10명 중 약 8명이 배우자와의 이혼, 별거, 사별(75.3%)을 1순위로 꼽았다.

6080 여성의 경우 함께 살던 가족 구성원의 이민, 이사 또는 독립(10.2%), 함께 살던 가족과의 불화(7.0%) 등의 이유도 다른 세대에 비해 높았다.
1인 가구로 혼자 사는 어려움에 대해 2030 여성은 경제적 불안감(26.6%), 몸이 아프거나 위급할 때 대처의 어려움(26.3%), 성폭력 범죄 등 안전에 대한 불안감(19.5%) 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4050세대 여성은 혼자 생활하기 어려운 점으로 몸이 아프거나 위급할 때 대처의 어려움(27.4%)이 가장 높았고, 경제적 불안감(23.8%), 외로움(21.8%)도 컸다.

6080 여성의 경우 10명 중 약 4명이 몸이 아프거나 위급할 때 대처의 어려움(39.3%)을 꼽았고, 외로움(23.8%), 경제적 불안감(19.3%)도 높은 비율을 보였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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