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중국 항저우를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오전 한사우디 양자회담에서 "사우디의 국정개혁 목표인 '비전2030'의 성공적 달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사우디 국정개혁을 위해 경제개발 경험을 갖춘 분야별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해 파견하겠다"고 했으며 살만 왕위계상자는 "조속히 구성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박 대통령은 또 북한의 도발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하고 GCC(걸프협력회의)의장국인 사우디가 북한의 핵개발 저지를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항저우(중국)=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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