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콤은 지난 2014년 2월 디지털 잉킹 기술 WILL(와콤 잉크 레이어 언어)을 발표한 후,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디지털 문구 관련 사업을 실체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1월 미국 라이베이스거스와 지난 5월 중국 상하이에서 총 두 차례에 걸쳐 '커넥티드 잉크' 행사를 개최하고, 디지털 문구 컨소시엄과 관련해 알린 바 있다.
이 날 행사에서는 피터 구 삼성전자 기술전략사업부 전무가 '디지털 손글씨'와 관련해 기업 전략과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며, 몽블랑 심플로 신기술 사업부 펠릭스 오촌카 부소장은 '디지털 영역에서 손 글씨의 아름다움'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E 잉크의 전략통합센터 짐 창 수석은 종이와 같은 전자 노트(eNote)에서의 참신한 필기 경험을 직접 선보인다. 센터 디바이스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세상을 이어 주는 기업용 전자서명 관련 쇼 케이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모카 스튜디오는 모스케치, 위캐스트는 WILL 디지털 잉크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협업을 시연할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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