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아날로그 스케치를 디지털로" 와콤, IFA서 새제품 발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와콤 뱀부 폴리오

와콤 뱀부 폴리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와콤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6'에서 뱀부 슬레이트, 뱀부 폴리오 등 스마트패드 제품 2종과 뱀부 솔로, 뱀부 듀오, 뱀부 옴니 등 스타일러스 3종을 공개했다.
뱀부 슬레이트와 뱀부 폴리오는 두 가지 사이즈로 구성된 스마트패드 제품이다. 와콤 잉크스페이스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 서비스 등 새로운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작업물을 벡터 포맷인 SVG 파일 저장은 물론, 손 글씨를 디지털 텍스트로 변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자들은 집, 학교, 회사 등 종이 위에 적은 아이디어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동기화, 디지털 환경에서도 동일하게 작업할 수 있다.

뱀부 슬레이트와 뱀부 폴리오는 종이 노트와 스마트폰, 클라우드, PC로 연결되는 디지털 라이프를 매끄럽게 연결해 준다. 스마트패드는 와콤의 EMR(Electro Magnetic Resonance, 전자기파) 펜 기술과 와콤의 디지털 잉킹 기술인 WILL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다. 사용자들은 이들 제품에 자신의 노트나 종이를 올려두고 전용 볼펜으로 손 글씨, 아이디어 스케치 등을 한 후 버튼을 누르면, 이를 디지털 파일로 변환해 와콤 잉크스페이스 앱에 저장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능과 연결 시, 잉크스페이스 앱은 유료의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스케치 작업물을 벡터 포맷인 SVG 파일로 저장할 수 있으며, 창작용 소프트웨어에서 창작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 또 손 글씨를 서식이 있는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잉크스페이스 앱은 기본 무료로 제공되며, 추가 기능에 유료 서비스 된다.
스마트패드는 세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뱀부 슬레이트는 슬림형 스마트패드로서 즉각적인 아이디어 작업에 적합한 소형(A5크기) 및 대형(A4크기)로 선택 가능하며, 뱀부 폴리오는 명함 및 문서를 넣을 수 있는 별도의 수납공간과 함께 커버가 달린 대형(A4크기) 모델만 제공된다. 국내 판매는 오는 10월 예정이다. 소비자 가격은 미정이다.

와콤 뱀부 듀오

와콤 뱀부 듀오

원본보기 아이콘

스타일러스 모델도 신제품을 선보인다. 뱀부 옴니, 뱀부 솔로, 뱀부 듀오 등 총 3종이다. 새 스타일러스 제품은 인체공학적이며 직관적인 터치펜으로 디지털 환경에서 보다 쉽게 탐색 기능 및 아이디어 스케치 등을 가능하도록 해 준다.

뱀부 옴니는 가는 펜심 타입의 스타일러스로 빠른 노트 필기에 적합한 것은 물론, 뱀부 페이퍼와 같은 노트 필기 앱에서 직관적인 경험이 가능하도록 해 준다. 이 제품은 별도의 페어링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iOS와 안드로이드 기반의 터치스크린 디바이스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스타일러스는 혁신적인 RES(Reflective Electro Static) 기술을 탑재, USB로 충전해서 사용한다.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는 1.9 mm의 가는 펜 심과 인체공학적인 삼각형 디자인, 프리미엄 소재의 부드러운 표면 처리 등으로 뛰어난 필기감과 그립감을 제공한다.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뱀부 솔로와 뱀부 듀오 역시 부드러운 터치 표면의 삼각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이 두 제품 모두 한층 정밀한 필기감을 제공하면서도, 터치스크린 위에 자국이 남지 않도록 내구성 있게 설계됐다. 탄소 섬유 재질의 펜촉은 교체 가능하며, 듀오 모델은 스타일러스 반대 쪽에는 볼펜이 탑재돼 있어 터치스크린 디바이스 및 종이 모두에서 사용 가능한 투인원(2-in-1) 제품이다. 스타일러스 제품은 오는 10월부터 국내 판매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