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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멱살 논란' 한선교, 의장 경호원에 직접 사과…"자숙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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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교 새누리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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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은 최근 의장실을 점거하는 과정에서 멱살을 잡은 의장 경호원을 직접 찾아가 사과했다고 5일 밝혔다.

한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하고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경호 요원의 멱살을 잡은 것은 어떠한 이유에서건 매우 잘못된 행동"이라고 인정했다.
이어 한 의원은 "해당 경호원뿐만 아니라 모든 경찰관에게도 사과드린다"며 "차후에는 이러한 행동이 없도록 자숙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새누리당 의원들은 지난 1일 정세균 국회의장의 개회사를 문제 삼으며 사과를 요구하러 의장실을 찾아갔다가 경호원들과 몸싸움을 벌였다. 그 과정에서 한 의원이 의장실 경호원의 멱살을 잡았다.

한 의원의 행동은 거센 비난 여론을 불러 일으켰다. 전날 장신중 경찰인권센터 소장은 한 의원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형사 고발하겠다고 공개 선언했으며, 공동 고발인으로 전·현직 경찰 수십 명을 포함해 300여명이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다.
앞서 이날 오전 퇴직 경찰관 모임인 무궁화클럽, 경찰개혁민주시민연대, 민주경우회는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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