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3일(현지시간)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영국에 있어 브렉시트가 순탄한 항해는 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인터뷰는 그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가진 것으로, 총리 선임 이후 처음으로 갖는 주요 언론과의 인터뷰이기도 하다.
하지만 메이 총리는 이같은 우려를 표하면서도, 향후 영국의 브렉시트로 인해 좋은 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몇몇 사람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더 좋은 점이 있을 수도 있다"며 "어려운 시기가 올 것에 대비해야 하겠지만, 나는 어디까지나 낙관주의자"라고 말했다.
이어 "영국은 EU를 떠나는 데 성공할 것이며, EU를 떠나 EU 밖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을 것"이라며 "독립적인 영국이 되어 세계 속에서 우리 스스로의 길을 구축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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