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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람코, 도쿄 증시 IPO도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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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드 알팔리 사우디 에너지산업광물장관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 에너지산업광물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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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기업공개(IPO)를 준비중인 사우디아라비아 국영기업 아람코가 도쿄 증시 IPO도 검토중이라고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일본을 방문 중인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 에너지산업광물장관은 지난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도쿄 증권거래소도 IPO 검토 대상에 넣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도쿄 증권거래소 IPO에 대해 일본 측에서 타진을 받았다며 규제와 과세, 관련법제 등에 대해 "상세히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일본은행(BOJ)과 일본 보험사들, 연금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의 투자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우디 아람코는 주식의 5% 미만을 내년 주식시장에 상장시키려는 방침이다. 기업가치가 2조 달러로 추산되는 만큼, 5%만 상장된다 하더라도 IPO 규모는 세계 최대 규모인 1000억달러가 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원유가치 하락으로 인해 경제구조의 다변화를 목표로 하는 '비전 2030'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람코 IPO는 비전 2030의 핵심 정책목표 중 하나다.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국부펀드를 확충하고 투자수익을 늘려 경제의 원유 의존도를 낮춘다는 방침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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