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양사는 흐멜니츠키 3,4호기 건설재개사업을 위한 공동운영위원회를 즉시 구성해 상호 협력방안을 도출하고 상업적 협약서를 개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조석 사장은 “40여년간의 원전 건설과 운영을 통해 우수한 경험인력과 기술력을 보유한 한수원과 에네르고아톰사가 힘을 합친다면 흐멜니츠키 3,4호기 건설재개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에네르고아톰사는 우크라이나 국영 원자력공사로서 15기의 원전을 운영해 우크라이나 전체 전력의 약 50%을 공급하고 있다. 2035년까지 700만 kW 규모(100만 kW급 원전 7기)의 신규원전을 건설할 계획이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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