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신발 회사 스프리스가 해외진출을 위해 JYP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았다.
스프리스 관계사 강남벤쳐스(GV)는 JYP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브랜드 '트와이스'를 30일 론칭했다.
브랜드 키워드는 마 뮤즈(MA MUSE)로, 10대가 동경하는 나만의 스타와 스타일 표현을 의미한다. 첫 상품은 '트와이스 타로'다. 가격은 6만9000원이다. 제품은 다음달 2일부터 명동, 강남 등 전국 주요 스프리스와 레스모아 130여 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GV는 하반기 한국 론칭을 기반으로 내년 아시아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김남호 GV 대표는 "스프리스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의지와 가수의 브랜드를 기반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려는 JYP엔터테인번트의 목표가 부합했다"면서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단기적 협업 작업이나 모델계약과는 달리, GV는 아티스트와 함께 진화·성장하는 장기적인 브랜드 비즈니스를 지양한다"고 강조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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